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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따뜻한 친구 2022-11-29 13:25:36
작성자   육다윗 정보없음 조회  231   |   추천  11


가슴 따뜻한 "친구" 

       
인생 
팔십(傘壽)이 되면 
가히 무심 이로다.

 

흐르는 물은 내 세월 같고, 
부는 바람은 내 마음 같고, 
저무는 해는 내 모습과 같으니

 

어찌 늙어보지 않고
늙음을 말하는가.

 

육신이 
팔십(傘壽)이 되면 
무엇인들 성 하리오.

 

둥근 돌이 우연 일리 없고, 
오랜 나무가 공연할 리 없고,  
지는 낙엽이 온전할 리 없으니 

 

어찌 
늙어 보지 않고 삶을 논하는가.

 

인생 팔십이 되면 
가히 천심(千心)이로다. 

 

세상사 모질고 
인생사 거칠어도 
내 품안에 떠 가는 구름들아! 

 

누구를 탓하고 
무엇을 탐 하리오...

 

한평생 살면서  
옳은 친구 한 명만 있어도 
성공한 삶을 
살았다고 한다는데...

 

공자가 말하기를

 

酒食兄弟千個有
(주식형제천개유)

 

술 마실 때 
형 동생하는 친구는 많아도

 

急難之朋一個無
(급난지붕일개무)

 

급하고 어려울 때 
도움을 주는 
친구는 하나도 없다. 

 

그 누군가가 말했다.
내가 죽었을 때 
술 한잔 따라주며 
눈물을 흘려줄 그런 
친구가 과연 몇명이 있을까?

 

잠시 쉬었다 가는 인생
어쩜 사랑하는 인연보다 
더소중한 사람이 
노년의 친구가 아닐까?
이성간의 친구든 옛친구든...

 

살면서 
외롭고 힘들고 지칠 때 
따뜻한 차 한잔에 
우정과 마음을 담아주는 
그런 친구가 
당신 곁에 몇명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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