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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은 못할 짓이다 / 정   규   호 2024-01-24 14:23:29
작성자   詩가되는꿈 정보없음 조회  350   |   추천  46


그리움은 못할 짓이다

 

                / 정   규   호

 

사랑은 
보고싶은 사람을
기다리는 일이고

 

그리움은
사랑하는 사람을
기억하는 일이다

 

살아보니
사랑하는 일은 
일도 아니었다.

 

지난 날들이 
모두 

 

후회가 되고
그리움이 되는 일이

 

못할 짓이었다 

 



poem.ion.kr 

정규호(전 동두천시 보건소장) 온라인 시집
온라인생 2024-01-24 14:29:07
"살아보니
사 랑하는 일은
일도 아니었다."

이것의 반전이

"후회가 되고
그리움이 되는 일이
못할 짓이었다 "

는 글에 그리움의 아품이
사 랑보다 더 크다는 것

이런 표현이 어찌 가능할까요?

감동적입니다.~^ ^~.
요석공 2024-01-25 12:42:50
감동입니다. 그리움은 보고싶은 사람을 기억하는 일이란 말이 찐하게 가슴을 울립니다
118.32.***.28 2024-01-25 14:10:57
깊숙이 묻어 두어 잊고 있던 감정선이 건드려지는 멋진 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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