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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도우리것이아니다-정규호 2020-11-10 11:14:29
작성자  JGH 정보없음 조회  595   |   추천  58



가을도우리것이아니다

               정 규 호

가을은
아름다운마지막단풍마저
세상여기저기에다내려놓고서야

항상거기있던
맑고높은하늘을보았다

백년도못사는우리는
하루를백번천번잡아보지만

죽어라가는오늘을
죽어도잡지못한다.

가을과 그리움은
적어도 지금은
우리것이 아니다.

온두레 2020-11-10 11:22:49
빠쁜 생활 속에 느끼지 못했던 가을이
이제야 왜 바로 보이는가?
세월의 무상함을 잘 느끼게 하는군요.
우진 2020-11-10 14:35:53
혹시 가을 타시나요?
김선달 2020-11-10 15:08:53
菽麥님이 秋男 아닌가요?
무척 힘드실 것 같아요.
길고 긴 밤 어찌 지내시나요?
106.102.***.62 2020-11-10 15:29:28
지는 사계절로 가는 그리움을 탑니다~
우진 2020-11-10 15:37:51
가을에 그리움을 타면 떡실신인데요..
106.102.***.62 2020-11-10 16:02:07
~
그런가요?
김선달 2020-11-10 16:11:52
JGH님 회원가입해서 하면 더 편해요.
앞으로 좋은 글 계속 부탁드립니다.
나중에 모아서 책을 꼭 내도록 해요~~
106.102.***.30 2020-11-10 16:40:24
감사합니다~
拙詩를 좋게 평가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106.102.***.30 2020-11-10 17:06:39
회원가입 완료함
김선달 2020-11-10 17:10:09
詩가되는꿈 님의 회원가입을
앞으로 댓글 쓸 때 무척 편리할 것입니다.
로그인은 모바일 메인 맨 밑에 있어요~
김선달 2020-11-10 17:28:32
그리고 친구분들에게 안내하여
저와 같이 菽麥님과 댓글놀이(?)하면
하루가 매우 갈가요~~
106.102.***.18 2020-11-10 17:58:40
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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